군산대, 군산 앞바다서 '산학관 1박2일 선상포럼' 개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1일 군산대학교 해양실습선 해림호가 군산항 1부두에서 '산학관 선상 포럼'을 위해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군산대 해양실습선인 해림호에서 개최된 이번 선상포럼에는 곽병선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군산대 가족회사, 산학협력중점교수, 전북도 및 군산시, 도내 유관기관 등에서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가족회사 및 도내 유관기관을 초청해 상호간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새만금 지역중심대학으로서 이미지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곽병선 총장은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교육부로부터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받았다"면서 "앞으로 대학이 보유한 기술, 특허 등 연구 성과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해양바이오 등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산대는 자회사 20개, 연매출 200억, 고용인원 100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지역의 고급싱크탱크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특강은 김영철 군산대산학협력단장 '첨단 에너지 신산업을 통한 밸류체인 구축', 이장호 군산대 교수 '해상풍력 실증단지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동환 전북대 교수 '백세시대 인체 리모델링-콜라겐의 중요성'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중심대학의 역할 수행과 LINC+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1일, 1박2일 일정으로 군산대학교 해양실습선 '해림호'의 선상에서 진행된 '산학관 선상 포럼'에서 곽병선 군산대 총장(왼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어 "중소·중견기업은 지역경제의 허리인 만큼, 이들 기업이 R&D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군산대는 포럼 참가자를 대상으로 산학협력 활동 설문 조사를 실시해 이를 토대로 산학관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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