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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선 '손 the guest' 열풍, 극장에선 '더 넌'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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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0-06 19: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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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호러 ‘더 넌’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할리우드 엑소시즘 호러 ‘더 넌’(감독 코린 하디)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을 다룬 OCN 수목 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연출 김홍선)가 안방극장에서 열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거둔 성적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넌’은 5일 하루 동안 전국 118개 상영관에서 185회  상영하며 3352명을 모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셜록 놈즈'(감독 존 스티븐슨)를 밀어내고 순위를 8위로 한 계단 끌어올린 동시에 누적 관객 수 100만2130명을 달성했다,

올해 개봉한 호러 영화 중 100만 명 넘게 고지를 돌파한 것은 3월28일 개봉해 267만5618명을 끈 ‘곤지암’(감독 정범식) 이후 두 번째이자 외화로는 최초다.

 이로써 ‘더 넌’은 2013년 9월 ‘컨저링’(226만2758명), 지난해 8월 ‘애나벨: 인형의 주인’(1,934,312명), 2016년 6월 ‘컨저링2’(192만8605명)에 이어 ‘컨저링 유니버스 100만 클럽’에 입성하며 ‘컨저링 유니버스’의 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컨저링 유니버스에서 100만 관객을 모으는 데 실패한 작품은 2014년 10월 ‘애나벨’(92만6107명)뿐이다.

장르물 마술사 제임스 완(41)이 제작하고, ‘컨저링’ 여주인공 ‘러레인 워런’으로 잘 알려진 베라 파미가(45)의 친동생 타이사 파미가(24)와 데미안 비쉬어(55)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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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호러 ‘더 넌’
국내에서는 추석 시즌을 앞둔 9월19일 '한국영화 3총사'와 나란히 개봉한 탓에 상영관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으나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가장 무서운 영화”라는 관객 평가에 힘입어 개봉일과 9월20일에는 손예진(36)·현빈(36)의 범죄 스릴러 ‘협상’(감독 이종석)을 누르고 3위, 9월21일에는 조승우(38)·지성(41)의 사극 ‘명당’(감독 박희곤)마저 꺾고 조인성(37)·남주혁(24)의 사극 ‘안시성’(감독 김광식)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열악한 상영 환경 탓에 100만 관객 달성에 만족할 상황이 됐으나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켜 제작비 2200만 달러(약 250억원)의 15배가 넘는 약 3억3612만 달러(약 3800억원)를 벌어들였다. ‘컨저링 유니버스’ 중 월드와이드 흥행 성적 역대 1위 기록이다.

‘더 넌’은 1952년 젊은 수녀가 자살한 루마니아의 한 수녀원을 조사하기 위해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데미안 비쉬어)와 ‘아이린 수녀’(타이사 파미가)가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애나벨’과 ‘컨저링’의 스핀오프다. ‘컨저링2’에 처음 등장해 공포를 안긴 악령 '발라크' 기원을 다룬다.

한편, ‘손 the guest’는 죄 없는 사람들에게 빙의해 악행을 벌이게 만드는 악령 ‘박일도’와 맞서 싸우는 영매 ‘윤화평'(김동욱), 신부 ‘최윤’(김재욱), 형사 ‘강길영’(정은채) 이야기다. 김동욱(35)·김재욱(35)·정은채(32) 등이 주연한다.

5일 방송한 제8회는 TNMS 미디어데이터 집계 전국 시청률 3.9%(수도권 4.5%)를 기록했다. 평일 심야(오후 11시대)에 방송하는 데다 호러물이어서 시청률은 높지 않으나 화제성과 이슈성만큼은 오후 10시대 미니시리즈를 넘어선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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