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생태 문화 쉼터 ‘샘골 도시공원’ 조성

【태안=뉴시스】 정례브리핑하는 장경후 태안군 도시건축과장. (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뉴시스】 권교용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과 군민의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도시공원’ 사업을 추진한다.
 
태안군은 25일 군청 브리핑실서 도시건축과 브리핑을 통해 군민 누구나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는 생태 문화공간 ‘샘골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샘골 도시공원’은 태안읍 동문리 829번지 일원 2만 5000㎡의 면적에 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하천복원과 공원 쉼터, 산책로, 기타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샘골 지역은 백화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중앙에는 하천이 흐르고 있어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군은 ‘샘골 도시공원’에 사계절 물과 함께하는 생태학습장 조성, 문화와 자연을 연결한 쉼터공간 조성,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성장관리지역 설정 및 관리방안 수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의 배치, 건축물의 용도 등 제한, 환경관리 및 경관계획 등의 성장관리방안도 함께 수립해 샘골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장경후 도시건축과장은 “샘골 지역 내 공원 조성과 성장관리방안 수립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균형 있는 도시개발로 군민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