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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관광 개선' 서울시 우수여행사는 어디?

등록 2018.11.30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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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여행사 선정…100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전국이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담장 앞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하고 있다. 2018.10.19.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전국이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담장 앞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하고 있다. 2018.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5개 여행사를 '서울시 우수여행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우수여행사 지정 제도는 역량 있는 우수여행사에 대한 지원·협력을 통해 저가·덤핑관광의 폐해를 최소화하고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여행업계의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정된 여행사들은 서울만의 특화된 체험상품을 개발해 서울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온고푸드 커뮤니케이션여행사의 '나이트 다이닝 투어(Night Dining Tour)' 상품은 불고기, 궁중떡볶이, 빈대떡, 막걸리와 실내 포장마차 음식 등 다양한 한식체험을 제공했다. 
 
2016년도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시 우수여행사에 선정된 한나라관광의 '김장 체험 상품'은 한복을 입고 직접 김치를 담그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7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일대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예도보통지 24반 무예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국립현대미술관~아트선재센터~정독도서관입구~송원아트센터~윤보선길진입로~재동초등학교삼거리에 이르는 북촌로5길 43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첫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10.0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7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일대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예도보통지 24반 무예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국립현대미술관~아트선재센터~정독도서관입구~송원아트센터~윤보선길진입로~재동초등학교삼거리에 이르는 북촌로5길 43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첫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10.07. [email protected]

3년 연속으로 서울시 우수여행사에 선정된 더원이화여행사의 '미슐랭 서울 맛집투어'는 서울의 다양한 맛집탐방과 서울로7017, N서울타워 등 서울 주요 관광자원 체험을 제공했다.

우수여행사로 지정된 업체는 2019년 말까지 여행사 홍보를 위해 '서울시 우수여행사'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다. 각 업체별로 최대 1000만원 이내의 상품운영비와 홍보마케팅비를 지원받는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에 참여도 가능하다. 서울시 해외 마케팅 시 판촉·홍보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한 업체 홍보, 서울시 정책사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저가·덤핑 상품을 근절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질적 성장에도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여행업계가 양질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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