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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 영국회사와 항공쓰레기 재활용 계약 체결

등록 2018.12.06 09: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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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보잉공장의 폐기물 재활용 위임

【렌턴( 미 워싱턴주) = AP/뉴시스】 올 2월 5일 출시된 보잉사의 최신형 점보기 보잉737맥스7의 데뷔 광경. 항공사들의 최신기들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좌석간 공간은 갈수록 작아져 시민단체들이 미연방항공국(FAA)의 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렌턴( 미 워싱턴주) = AP/뉴시스】 올 2월 5일 출시된 보잉사의 최신형 점보기 보잉737맥스7의 데뷔 광경.  항공사들의 최신기들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좌석간 공간은 갈수록 작아져 시민단체들이 미연방항공국(FAA)의 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 샌프란시스코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미국 최대의 항공사 보잉은 5일(현지시간) 영국에 본사를 둔 ELG카본 화이버사와 미국내 보잉사 제조공장에서 나오는 항공 쓰레기의 5년간 재활용을 맡기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보잉사는 항공산업계 최초로 두 회사가 서명한 재활용 계약에 따라서 앞으로 ELG사에 보잉사의 11개 제조시설에서 나오는 항공기 제조 잉여물과 합성물질 등의 리사이클링을 의뢰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주로 재가공된 탄소섬유나 미처리 탄소섬유로 구성된 이 폐기물은  보잉 777X의 워싱턴 주 에버렛 공장,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공장시설, 기타 8군데에서 수거되어 재활용되며,  노트북 케이스, 자동차 부품 등 다른 물건의 재료로 사용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보잉사는 해마다 100만 파운드( 약 45만3592kg)의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보잉은 항공산업 부산물의 최대 배출기업이다.

ELG사도 이번 계약으로 2025년까지 매립해야할 고형 폐기물의 20%를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보잉사는 밝혔다.

보잉사는 두 회사가 앞으로 캐나다, 중국, 말레이시아에 있는 보잉 제조공장의 폐기물도 추가로 처리하는 것으로 계약을 확대할 가능성도 고려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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