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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와의 긴장속 우크라이나상공 감시비행통해 연대 과시

등록 2018.12.07 0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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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토미르(우크라이나)=AP/뉴시스】6일 우크라이나 지토미르 지역의 한 공군기지 상공을 우크라이나 공군 소속 Su-27 전투기 2대가 비행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미 공군기 1대가 이날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특별 감시비행을 실시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7

【지토미르(우크라이나)=AP/뉴시스】6일 우크라이나 지토미르 지역의 한 공군기지 상공을 우크라이나 공군 소속 Su-27 전투기 2대가 비행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미 공군기 1대가 이날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특별 감시비행을 실시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7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대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미 공군기 1대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특별 감시 비행(observation flight)을 펼쳤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날 특별 비행은 임시로 이뤄진 것으로 비무장 항공기의 공중정찰을 허용한 ‘항공자유화조약'(Open Skies Treaty)에 근거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조약은 군사행동의 투명성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러시아, 유럽 국가들 간에 1992년 헬싱키에서 체결됐다.

정상적으로는 이러한 정찰 비행은 미리 합의된 스케줄에 따라 이뤄지지만 2개 이상의 회원국이 동의할 경우 예정에 없던 특별 임시 비행도 허용된다.

이날 특별 비행은 우크라이나가 요청하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상공에서의 감시 비행에 동의해 성사됐다.

지난달 25일 케르치 해협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해군 간 충돌이 발생한 이후 양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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