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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추락 주일미군 항공기 승무원 1명 사망…1명 구조·5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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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2-07 1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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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일 오전 일본 남쪽 해상에 추락한 주일미군 FA18전투기와  KC130 공중급유기의 자료사진.(사진출처: NHK홈페이지) 2018.12.07.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남쪽 태평양 해상에 추락한 주일 미군 항공기 2대의 승무원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7일 보도했다.

주일 미해병대 소속 FA18 전투기와 KC130 공중급유기는 전날 오전 1시 40분께 일본 남쪽 태평양 상공에서 야간 공중급유 훈련에 나섰다가 충돌해 해상에 추락했다. 사고 지점은 시코쿠(四國) 고치(高知)현 무로토미사키(室戶岬)에서서 남쪽으로 100km 떨어진 해상 상공이다.

이 항공기들은 혼슈(本州) 남단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 미군기지 소속으로, 전투기에는 2명이, 급유기에는 5명 등 총 7명의 미군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당일 일본 해상자위대 헬리콥터는 FA18의 조종사 1명을 구조했다. 이어 해상자위대 함정이 해상에서 전투기 조종사 1명을 발견해 구조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종사는 기체에서 떨어져 나온 조종석에 앉은 상태로 발견됐다. FA18 전투기는 긴급 시 조종석을 탈출시키는 기능이 있어, 방위성은 이 승무원이 전투기 조종사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군 및 자위대는 나머지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일본 연안 해상에서는 주일미군 항공기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016년 12월 오키나와(沖縄)현 나고(名護)시에서는 미해병대 수송기 오스프리가 훈련 중 해상에 추락했다. 당시 사고도 야간 공중급유 훈련 중 발생했다. 이어 올 11월에도 나하시 앞바다에서 이와쿠니 미군기지 소속 FA18 전투기가 훈련 중 추락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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