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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공항, 종합적으로 판단해 조만간 입장 발표”

등록 2019.01.14 18: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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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청 전경. 2018.12.09. (사진=제주도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청 전경. 2018.12.09.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는 14일 “제2공항과 관련한 입장 발표를 서두르지 않겠다. 충분히 더 들은 후에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해 행정·정무 부지사, 공항확충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공항 관계부서 합동회의 후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했다.

제주도는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당사자인 국토부와 반대위 간의 대화일정을 잡는 중으로 알고 있다”며 “대화결과를 비롯해 여러 가지 논의들에 대한 결과를 듣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용역 재검증 과정에서 제주도가 배제되어 왔던 만큼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관련 공식 발표 이전에 설명을 듣고 자료를 공유해 도의 공식입장을 신속하게 정리·발표하려고 했다”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식입장을 밝힌다는 원칙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세종정부청사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오는 22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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