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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2월부터 '러시아 우랄 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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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1-17 14:00:21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 위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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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내 기업들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는 러시아 우랄고속철도의 노선도.2019.01.17(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토교통부 정책지원 사업으로 러시아 우랄 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2월부터 오는 8월까지 7개월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아 우랄 고속철도사업은 러시아 모스크바와 중국 베이징 노선 중 첼랴빈스크∼예카테린부르크(218㎞)를 연결하는 고속철 건설사업으로 UHSR(Ural High Speed Rail)가 러시아 연방정부에 제안한 민간제안사업이다. UHSR는 러시아 첼랴빈스크주(州)와 스베르드롭스크주(州)가 지분을 투자한 사업제안자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주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 한국기업의 참여의향을 타진함에 따라 국토부의 지원속에 철도공단과 철도협회가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참여가능성 및 협력조건 등을 검토한 뒤 사업을 수행키로 결정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는 우리 철도기술이 동토(凍土)구간에서 적용 가능한지를 확인할 수 있고 러시아 철도의 제반사항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철도공단은 보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예비타당성조사를 국내 중·소 엔지니어링사와 동반수행해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영하 40℃ 이하의 혹한 환경에서 철도설계 및 건설에 대한 기술축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러시아연방 교통부가 발주하는 러시아 우랄 고속철도사업은 45억 달러의 건설비를 들여 기존선 8.6㎞, 신설 209.7㎞ 등 총 연장 약 218.3㎞에 걸쳐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국내 기업과 함께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후속 해외진출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중국, 몽골, 러시아 철도관계자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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