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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호텔엔 딸기뿐인 줄 알았는데 자몽·체리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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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1-25 19: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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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켄싱턴호텔 여의도 '브로드웨이'의 '플로리다 자몽 프로모션'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올겨울에도 국내 호텔가에 딸기 향이 가득하다. '딸기 뷔페'부터 '딸기 주스'까지 딸기 프로모션이 한창인 덕 또는 탓이다.

딸기가 맛있고, 건강과 미용에 좋은 것은 잘 안다. 하지만 만날 딸기만 먹을 수는 없는 일. 다른 과일로 만든 디저트 등 먹거리도 먹어보고 싶은 독자를 생각해 호텔가를 샅샅이 뒤져봤다. 그러나 역시 별로 없었다.

모두가 "딸기"를 외칠 때 "자몽 " "체리"를 외치는 서울 시내 2개 유명 호텔의 용감한 세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그나마도 두 프로모션은 곧 끝난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1층 스시&그릴 라이브 다이닝 '브로드웨이'에서 오는 2월13일까지 '플로리다 자몽 프로모션'을 펼친다.

미국 플로리다산 자몽으로 만든 다채로운 자몽 요리를 기존 뷔페 메뉴들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한 기획한 자리다.

플로리다 자몽은 비타민C가 풍부해 하루 한 개만 먹어도 비타민C 일일 섭취 권장량(60㎎)을 모두 충족한다. 신체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항산화할 수 있게 해 겨울철 추위,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손상되기 쉬운 면역 체계를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과일의 보약'인 셈이다. 

특히 매년 1~5월은 자몽이 당도가 가장 높은 시기이지만, 애초 칼로리(100g당 30kcal)가 다른 과일과 비교해 매우 낮은 만큼 겨울철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자몽 샐러드' '자몽 에센스를 마리네이드한 홍새우 세비체' '자몽 그라탱 크림 브륄레' '피살라 디에르 자몽 피자' '시트러스 자몽에 절여 익힌 대구 스테이크' '자몽 티라미수'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을 채운 자몽 타틀렛' '자몽 마블 케이크' '자몽 쳐트니스를 채워 구운 초콜릿 케이크' '레밍턴 자몽 스펀지 케이크' '자몽 착즙 주스' 등 10여 가지 메뉴를 차린다.  

성인 1인 월~금요일 런치 4만9900원·디너 6만9000원, 주말·공휴일 6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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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칠레 체리 프로모션'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27일까지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 '칠레 체리 프로모션'을 연다.

칠레 체리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어서 당도가 매우 높다. 칠레가 남반구에 있어 이때가 한여름인 덕이다. 그렇지만 칼로리는 20개 기준 90㎈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좋다. 

케르세틴,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활성 산소를 억제하고, 피부 노화도 막아준다. 칼륨이 많아 혈압을 낮추고 맥박을 안정시킨다. 역시 '과일의 명약'인 셈이다.

싱싱한 생체리부터 '체리 크라푸티' '가토 바스크' '마카롱' 등 다채로운 디저트를 기존 뷔페 메뉴에 곁들인다. 

성인 1인 주말 런치 9만5000원·디너 10만5000원.

이 호텔은 같은 층 '그랜드 델리'에서 같은 날까지 칠레 체리로 만든 디저트 메뉴 3종을 판매한다. '체리 타르트'(4만원), '체리 그루망'(6만원), '체리 무스'(9000원) 등이다.

지난해 12월 영입된 미국 출신 에릭 칼라보케 파티시에의 '작품'이다.

그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110여 년 전통 럭셔리 호텔 세인트 레지스 뉴욕, 핫 플레이스인 퍼블릭 호텔 등에서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를 지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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