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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통지서 발송

등록 2019.02.07 10: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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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대원 2만8000여명 전체 대상

통지서 분실 줄이고 출결내역 관리

【서울=뉴시스】 동작구 '민방위 통지서 전자고지' 가입 안내문. 2019.02.07.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동작구 '민방위 통지서 전자고지' 가입 안내문. 2019.02.07.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전자방식 통지서 고지 방식을 민방위 교육·훈련 대상자 전 대원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민방위 통지서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구는 종이 통지서 발송에 따른 종이 낭비와 분실 우려를 줄이고 통지서 배부에 어려움을 겪던 통장들의 고충도 덜었다. 아울러 교육·훈련 대상자 참석 여부와 시간 등 출결내역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다음달 중 전문업체와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한다. 구는 전자통지서 미신청자, 신규 대원, 전입 대원 등을 중점대상으로 가입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전자통지서 수령을 희망하는 대원은 구 누리집 또는 '민방위 전자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치행정과(02-820-1226)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민방위 대원 석재훈(32)씨는 "스마트폰 하나로 교육·훈련 일정 등을 안내받고, 출결 처리까지 할 수 있게 돼 교육받기가 정말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스마트 시대 흐름에 맞춰 행정영역에도 변화 시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일상생활 속 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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