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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상승…獨 1.01%↑

등록 2019.02.13 02: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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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런던·파리=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 증시는 12일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확산되면서 자동차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이끌면서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111.49포인트(1.01%) 오른 1만1126.0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덮으면서 4.03포인트(0.06%) 오른 7133.14로 전날과 거의 변동없이 소폭 상승에 그쳐 유럽 증시들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작았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5056.35로 이날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41.88포인트(0.84%) 올랐다.

이날 미 의회가 셧다운 방지를 위한 예산안에 합의한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요구한 장벽 건설 비용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승인, 셧다운을 피할 수 있을 것인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한편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의원들에게 유럽연합(EU)과 새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협상할 더 많은 시간을 달라며 당초 14일로 예정된 의회의 브렉시트 관련 표결을 오는 27일로 연기해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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