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황순자 대구시의원, 맞춤형 출·퇴근 시내버스 도입 촉구

등록 2019.02.21 14:21: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자료사진.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황순자 의원.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자료사진.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황순자 의원.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황순자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확한 수요분석으로 시내버스노선을 보완하고 부족한 시내버스노선을 개편하기 위한 맞춤형 출·퇴근버스 도입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최근 대규모 신규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북구 금호지구와 달서구 대곡2지구 등에서 시내버스노선의 부족으로 인해 출퇴근시간 차내가 혼잡하고 배차간격이 길어 버스를 타지 못하는 사태를 지적했다.

또한 대구 버스노선 주요 지점간의 연결은 원활하지만 버스노선의 말단부분에 노선의 연결성이 부족하고 배차간격이 길어 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버스인 ‘다람쥐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운행시간은 30분~1시간 이하, 배차간격은 5~10분 정도로 시간을 단축해 운행하고 특정 시간대와 구간을 반복적으로 운행해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황 의원은 이를 벤치마킹해 대규모 신규 아파트 주민이 입주한 금호지구와 대곡2지구에도 시내버스노선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출·퇴근버스의 도입을 요구했다.

황 의원은 “버스준공영제의 경우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감안해서 시민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업체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자하는 제도”라며 “대구시는 이러한 취지를 이해해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의 비용은 줄이고 시민들의 불편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정책들이 하루빨리 시행돼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출·퇴근버스가 시급히 도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