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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외로운 저소득 독거노인에 반려식물 전달

등록 2019.03.05 1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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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700여명 대상

아이비, 백량금 등 반려식물 보급

【서울=뉴시스】 지난해 동작구 텃밭돌보기 사업에 보급된 상추 등 각종 모종의 모습. 2019.03.05.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지난해 동작구 텃밭돌보기 사업에 보급된 상추 등 각종 모종의 모습. 2019.03.05.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식물 돌봄을 통해 노인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우울증·고독사 등 위험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이달말부터 반려식물을 보급할 예정이다.

거부반응(알레르기) 등 이유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거나 심각한 심리적 우울감을 겪고 있는 대상자가 우선 선정된다.

구는 또 원예치료사와 생활관리사를 정기 동행 방문시켜 식물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구는 사업종료 이후에도 자원봉사자, 종교단체 등과 연계를 통해 사회복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성 생활경제과장은 "최근 독거노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우울증·고독사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반려식물 재배 사업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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