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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는 사립유치원 170곳…교육부 "학기중 폐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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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3-05 13:58:11
회계부정 사태 영향·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증가
해당 유치원 다니던 유아 5552명…재배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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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교육부가 27일부터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사립유치원 폐원 대응 학부모 고충지원센터 확대·개편해 운영하기로 했다. (자료=교육부 제공)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방학 동안 총 170개 사립유치원이 폐원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부모 동의를 얻는 단계인 사립유치원은 100곳, 교육청에 공문을 접수한 유치원은 42곳, 폐원 인가까지 받은 유치원은 28곳이다.

지난 2016년에는 56곳, 2017년 69곳, 2018년 111곳이 각각 문을 닫았다.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를 비롯해 지난해 사립유치원 회계 부정 사태의 영향으로 폐원을 추진하는 유치원 수가 유례 없이 높다.

지역별로 폐원을 추진하는 유치원 수는 ▲서울 41곳 ▲경기 29곳 ▲인천 15곳 ▲대구 14곳 ▲전북 9곳 ▲광주 8곳 ▲전남 6곳 ▲강원 4곳 ▲부산 3곳 ▲대전 3곳 ▲충북 3곳 ▲울산 2곳 ▲경북 2곳 ▲경남 1곳이다.

해당 유치원에 다니던 유아 5555명 중 이민 등을 사유로 출국하는 등 재배치가 필요없는 유아 3명을 제외하면 모두 다른 공·사립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으로 재배치 됐다.

지금까지 추진 중인 유치원은 폐원 인가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 교육청 감사결과 비용 보전 등 시정명령 사항이 있는 경우 모두 조치한 후 인가를 심사해 처리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3월부터는 학기가 시작됐기 때문에 현행법상 폐원 절차를 밟을 수 없다"며 학기 중 폐원이 더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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