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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발전 저해 요인 지축차량사업소 이전 논의 탄력

등록 2019.03.18 18: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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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정재호 소위원장이 김성원, 이태규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8.22.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정재호 소위원장이 김성원, 이태규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의 지축차량사업소 이전 논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정재호(고양을)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 의원은 같은 당 윤후덕(파주갑)·박정(파주을)의원, 정의당 심상정(고양갑)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서울·경기 서북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통일로 포럼’의 발족식을 열었다.

 통일로 포럼은 정 의원이 지역구를 둔 고양시 덕양구의 노후화된 지축 3호선 지하철 기지의 현대화 및 이전방안을 모색하던 과정에서 정 의원이 제안해 결성됐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지축 3호선 지하철 기지가 파주로 이전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이번 포럼에 참여했다"면서 "서울·경기 서북부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파주로의 차량기지 이전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축차량사업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철 기지로서, 도시개발 지구 안에 포함돼 있어 삼송·지축지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 의원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안될 경우 지축 차량기지의 용도변경 및 개발수익 등 별도 재원마련을 통해서라도 차량기지 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재차 밝혔다.

 한편 이날 발족식 후 지하철 3호선 지축∼관산 ∼조리·금촌 연장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을 통한 교통인프라 확충 및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등 서울 ·경기서북부 교통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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