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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이문호, 1시간 구속 심문…오늘 밤 결정(종합2보)

등록 2019.03.19 12: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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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오전 10시30분 신종열 판사 심리
오전 11시30분께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
증거 검토 등 거쳐 오늘 밤 중 결론날 듯
마약 양성 반응 등 묻는 질문에 묵묵부답
취재진에 지나가겠다며 "잠시만요"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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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공동대표가 마약 투약 및 유통 혐의로 영장실질심사(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2019.03.19.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정희철 수습기자 = 마약류 투약 및 유통 혐의를 받는 이문호(29) 버닝썬 공동대표가 19일 본인의 구속 심사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4분께 자신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심문은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319호 법정에서 진행됐다.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증거 자료 검토 등을 거쳐 오늘 밤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인근 경찰서에서 대기하다 구속 결정이 내려지면 바로 구치소로 이동하고 영장이 기각될 경우 귀가한다.

오전 11시33분께 법정 문을 나선 이 대표는 취재진의 모든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은 채 건물을 빠져나갔다.

지난 경찰 조사와 달리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등장한 이 대표는 출석 때도 '마약 조직적 유통에 대해 인정하나', '(마약 감정 결과) 양성 반응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성매매 알선 의혹 관련 억울하신 부분 없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다만 앞길을 막은 취재진에게 지나가겠다는 의미로 "잠시만요"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 대표는 경찰 조사 출석 등 이날 이전까지의 모든 취재진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을 일절 거부해왔다.

이 대표는 마약뿐만 아니라 경찰 유착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을 포함, 총 5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이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감정 결과 이 대표의 소변과 모발에서는 일부 마약류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마약 의혹과 관련해 지난 5일 처음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편 버닝썬 관련 마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 및 청구되는 사례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앞서 경찰은 버닝썬 사건 이후 마약 혐의와 관련해 40여명을 입건했고, 이중 버닝썬 클럽 직원과 클럽 내 마약류 위반으로 14명을 입건했으며 클럽 MD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클럽과 관련된 피의자도 17명이라고 설명했다. 불법강간약물로 알려진 일명 '물뽕(GHB)' 유통 혐의로 입건된 이들은 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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