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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은퇴 ICT 전문가' 국제 표준화 활동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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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3-21 06:00:00
과기정통부, 은퇴 고경력 국제표준전문가 활용
퇴직 ICT 국제표준 전문가 20여명 지원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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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총성 없는 전쟁'으로 불리는 국제 표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은퇴한 정보통신(ICT) 전문가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TTA는 표준 마에스트로 신청자에 대한 경력 및 국제표준화 활동 실적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표준 마에스트로' 20여명을 선발하고, 3년간 항공료 및 자료 분석 등 국제표준화 관련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은 10억원 규모다.

 세계 각국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 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공식표준화기구와 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등 사실표준화기구에서 자국 기술 중심의 표준화를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유럽의 주요 국가 뿐만 아니라 중국도 글로벌 표준 주도권이 글로벌 시장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판단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표준 주도권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제 표준화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박한 표준화 지식 및 축적된 글로벌 인적네트워크가 중요하다. 하지만 국제표준화 전문가가 소속 기관 및 기업 등에서 은퇴할 경우 경험과 노하우, 인적 자원이 손실될 수 있어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관리가 요구돼 왔다.

과기정통부는 퇴직한 ICT 국제표준 전문가를 비롯해 15년 이상 경력의 국제표준 전문가를 선발해 국제표준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표준 마에스트로는 실적 점검 만으로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TTA의 'ICT 표준 전문가양성' 과정에서 신진 ICT 표준 전문가 양성 및 중소기업 표준기술 자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지식 재산, 표준 등 무형의 국가자산 관리가 중요하다"며 "ICT 국제표준 전문가들이 은퇴 후에도 국가를 위해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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