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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만끽하며 달려요'…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1만명 참가

등록 2019.03.28 1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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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지난해 '제16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9.03.28 (사진=영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지난해 '제16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9.03.28 (사진=영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제17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내달 7일 경북 영주시 소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 등이 주최하는 소백산마라톤대회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5㎞와 10㎞, 동호인 마라토너를 위한 풀코스, 하프코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달린다.

지난 22일 등록 마감 결과 풀코스 382명, 하프코스 599명, 10㎞코스 1340명, 5㎞ 7378명 등 총 9699명의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했다.

풀코스는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순흥~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코스이다.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을 달리게 된다.

시는 안전하고 질서있는 대회를 위해 영주경찰서, 모범 운전자 등 5개 교통·질서단체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돼지고기와 잔치국수,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 운영은 물론 경품추첨, 전문댄스팀의 식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특히 서울과 대구, 부산, 대전 등의 참가자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타 지역에서 온 참가자 370여명에게는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료 숙박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백산 자락에서 불어오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인삼과 사과, 한우 등 건강한 향기가 그윽한 영주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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