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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중대본 "진화 인력·장비 모두 철수"…기부금 47억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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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06 20: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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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 남면 남전리 산불 사흘째인 6일 육군 2군단 예하 3공병여단 장병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2019.04.06. nssysh@newsis.com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산불을 진화하기 위한 소방·군 인력과 장비가 모두 철수됐다.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기부금은 이틀새 47억원 걷혔다.

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이날 오후 6시30분부러 소방과 군 진화 인력·장비가 철수됐다.

이날에는 인제의 막바지 산불 진화와 함께 고성·속초·강릉·동해의 잔불로 인해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에 대비해 1만2087명이 투입됐다. 동원된 장비도 소방차 200대, 진화차 32대, 헬기 11대나 됐다.

강원 산불을 끄기 위해 4~5일에는 단일 화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소방차 870대와 헬기 51대가 동원됐었다.

전국 각지에서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도움의 손길도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한 모금된 기부금은 47억3000만원에 달한다.

행안부와 구호물품 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민간기업 등에서도 구호물품을 속속 보내오고 있다.

CU편의점은 2000만원 상당의 생수·라면을, GS리테일은 1000명분의 생필품을, 이마트24는 1000만원어치의 라면·치약·칫솔·화장지·초콜렛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SPC그룹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각각 빵과 음료를 6000개, 1만4000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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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5일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 대피소(아야진초등학교)에서 긴급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2019.04.05. (사진=대한적십자사) photo@newsis.com
8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보낸 홈플러스는 6일께 200만원어치 음료를 추가 지원하겠다는 의향을 보내왔고, 롯데제과도 약 6000명분의 다과 472박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100여명은고성과 속초의 이재민대피소 총 4곳에서 주먹밥 등 급식 지원을 돕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80여명은 이재민과 소방관에게 온종일 컵라면·생수를 나르는 일을 도맡아했다.

또 지자체와 적십자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재민에게 긴급구호물자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구호세트 1362개, 구호키트 1100개, 임시주거시설 칸막이 213개, 이불·침낭 1596개, 담요 2635개, 생필품·식료품 11만4023명분 등이다. 급식차도 2대 운영 중이다.

피해 주민들에게 재난 후 발생하기 쉬운 스트레스 대응 상담과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상담활동가가 34명 투입됐다. 지금까지 69명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중대본 관계자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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