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노인복지관서 백발 성성한 노년 부부 3쌍 '리마인드 웨딩'

【증평=뉴시스】김재광 기자 = 백발이 성성한 노년 부부 3쌍이 리마인드 웨딩을 올려 백년해로를 약속했다.

충북 증평군 노인복지회관은 24일 결혼한 지 40년 지난 노년 부부 3쌍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행사'를 했다.

행사장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장천배 군의회 의장 등 1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3쌍의 황혼부부를 축하했다.

웨딩을 마친 이들 부부는 증평읍 죽리 삼보산골 체험마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군은 2017년부터 노년 부부를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웨딩을 포함 총 12쌍의 부부가 다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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