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통한 혁신성장·사회문제 해결에 정부 '맞손'

과기정통부, 2019년도 다부처공동기획사업 착수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 성장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부처가 손을 잡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연구개발(R&D)에서 부처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유사·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다부처 공동사업을 발굴·기획해 현재까지 18건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은 혁신 성장, 사회문제 해결 2개 분야로 구성된다.

혁신성장 분야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혁신성장동력 13대 분야',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및 8대 선도사업 분야' 기술을 대상으로 다부처 R&D 주제를 발굴한다.

혁신성장동력 13대 분야는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무인기) ▲맞춤형헬스케어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 ▲지능형로봇 ▲지능형반도체 ▲첨단소재 ▲혁신신약 ▲신재생에너지등이다.

3대 전략투자 분야는 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 인공지능, 수소경제이며, 8대 선도사업은 미래자동차, 드론,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스,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핀테크 등이다.

사회문제해결 분야는 건강·환경·재난안전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차 과학기술 기반 사회문제 해결 종합계획'에 제시된 주요 사회문제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건강, 환경, 문화, 생활안전, 재난재해, 에너지, 주거교통, 가족, 교육, 사회통합 등 10대 분야의 41개 이슈가 포함됐다. 

향후 공모를 통해 발굴된 다부처 R&D 주제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사전기획, 본 기획을 실시한 후 다부처공동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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