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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C-47비행기 타고 한국광복군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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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03 11:15:00
임시정부 100주년 어린이날 맞아 4~6일 여의도공원서 특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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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비행기 드라마 C-47 특공대> 관련 사진. 2019.05.03.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여의도 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인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로 4일부터 6일까지 '한국광복군 정진대원과 함께 타는 비행기 드라마 C-47 특공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가 여의도공원에 조성한 C-47 비행기 전시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이다. 이 전시관은 1945년 8월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원들이 미국 전략첩보국(OSS) 요원들과 함께 C-47기에 탑승하고 경성비행장(현 여의도공원)으로 착륙한 것을 기념해 조성됐다.

C-47 비행기는 1945년 11월23일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요원 15명이 탑승해 김포비행장(현 김포공항)에 환국한 기종으로 대한민국 공군이 최초로 보유했던 수송기다.

방문객은 1945년 8월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가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기 위해 C-47 비행기를 타고 경성비행장으로 향하는 순간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은 또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 김구,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해 일본에 항거한 윤봉길, 대한민국 최초 여성 비행사 권기옥은 물론 만주 벌판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독립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행사는 어린이날 연휴기간이자 가족 나들이 시간대인 4~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30분 단위) 무료로 운영된다. 기획전시 '비행기 드라마 C-47 특공대'는 6월30일까지 계속된다.

특별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한국광복군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은 "이번 광복군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즐기면서 만나는 역사'가 되길 바란다"며 "74년 전의 C-47기가 조국을 향해 날아왔다면 어린이들이 타는 C-47기는 미래 100년을 향해 날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어린이날,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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