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병원 주차장서 불…환자 등 60명 대피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21일 오후 4시47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병원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병원 건물에 있던 환자 등 6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4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불은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아반떼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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