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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먹으면 막 힘 날 것 같은 호텔표 보양식 ⑭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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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14 07:00:00  |  수정 2019-07-14 1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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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웨이루'의 '영웅호걸의 여름 보양식'

계절은 어느새 한여름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지난 12일 '초복'마저 지났다.

전 지구적인 기상 혼란의 여파로 올해는 봄부터 '한여름 예행연습'을 하다 보니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기록적인 폭염이 창궐하지나 않을까 우려가 크다.

더위와 길고 지루한 사투에서 기필코 승리할 수 있도록 건강 증진과 체력 보강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여름을 맞이해 전국 유명 호텔들이 앞다퉈 선보이는 각종 '보양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최상급 식자재를 엄선해 전문 셰프가 만드니 '호텔'이라는 장소 값, 이름값 등을 빼도 가격이 비싸기 마련이다.

꼭 가서 먹지 않아도 된다. 호텔가에서 어떤 보양식이 나오고, 무슨 재료를 쓰는지를 살펴보면 집에서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각각 식음(F&B) 업장들에서 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원기를 불어 넣어줄 이색 보양식을 선보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34층 중식당 '웨이루', 1층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 일식당 '하코네' 등에서 보양식을 내놓는다. 
 
웨이루는 8월31일까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 속 유비, 관우, 장비의 보양식을 모티브로 한 '영웅호걸의 여름 보양식'을 준비한다. "전란 중 눈병으로 고통받던 관우가 먹은 뒤, 증상이 호전해 전쟁에서 맹활약할 수 있었다"는 일화가 깃든 '전복 요리'를 비롯해 30가지 넘는 재료가 들어간 최고급 보양 음식인 '불도장', 마늘 소스를 올린 '활 바닷가재 찜', 웨이루의 시그니처 메뉴인 '베이징 덕' 등 총 7코스다. 1인 25만원.

그랜드 키친은 8월15일까지 '전국 팔도 보양식'을 차린다. 전남 '낙지 연포탕', 경북 '물곰치국', 강원 '찹쌀 녹두죽', 경기 '돼지갈비 연근찜', 제주 '자리돔 물회' 등이다. 특히 초복을 시작으로 22일 '중복', 8월11일 '말복' 등 복날에 '민물장어구이'를 추가로 테이블마다 서브한다. 성인 1인 기준 평일 런치 9만원, 평일 디너·주말 런치 10만원, 주말 디너 11만원.

하코네는 8월31일까지 일본 나고야 스타일의 민물장어덮밥인 '히쯔마부시'를 중심으로 한 코스 요리를 판매한다. 1인 15만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1층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 2층 '아시안 라이브'에서 보양식을 마련한다.

브래서리는 초복에 이어 중복 당일 '장어의 꽃' 무태장어를 담백하고 고소한 '소금구이'로 제공한다. 무태장어는 제주 천지연에서 서식해온 천연기념물이었으나 최근 양식에 성공해 자유롭게 맛볼 수 있게 됐다. 성인 1인 기준 평일 런치 8만원·디너 9만원, 주말 런치 8만5000원·디너 9만5000원.
 
아시안 라이브는 초복에 이어 중복에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인 '전복 삼계탕'을 만든다. 7만9000원.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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