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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김다미, 식당왕 되련다···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록 2019.07.18 15: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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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왼쪽부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박서준(31)과 김다미(24), 유재명(46)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로 뭉친다. 고집과 객기로 불합리한 세상에 맞서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좇는 이들의 창업 신화가 펼쳐진다.

박서준이 맡은 '박새로이'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청년이다. 사그라지지 않는 분노를 안고 입성한 이태원 거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다미는 '이태원 클라쓰'가 드라마 첫 주연이다. 신이 내린 두뇌를 장착한 소시오패스 '조이서'로 분한다. SNS스타로 천사 같은 얼굴에 반전의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악연으로 엮인 '박새로이'와 함께 이태원 접수에 나선다.

유재명은 '장가' 회장 '장대희'를 연기한다. 배고팠던 어린 시절의 기억에 요리를 업으로 삼게 된 자수성가형 재벌이자 권위주의자다. 아들의 사고로 얽힌 눈엣가시 같은 존재 '박새로이'를 마주하며 그의 인생이 조금씩 흔들린다

박서준은 "박새로이는 소신을 지키면서 매 순간 노력하는 우직한 인물이다. 원작을 본 분들이 인생 캐릭터로 꼽아서 부담도 크지만 매력적인 인물이라서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이태원 클라쓰'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도전과 성장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다미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인 만큼 설렘과 부담감이 동시에 느껴진다"며 "함께할 연기자, 감독, 작가님이 훌륭해서 좋은 작업이 될 것 같다. '조이서'로서의 김다미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2017년 연재를 시작한 동명의 다음웹툰이 원작이다. 영화제작사 쇼박스가 처음 제작하는 드라마로 원작의 조광진(32) 작가가 직접 드라마 극본을 쓴다. '구르미 그린 달빛'(2016)의 김성윤 PD가 연출한다.

윤계상(41)·하지원(41) 주연의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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