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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토지대장부터 전산화…제주시 DB 구축 완료

등록 2019.07.18 10: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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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산된 지적 영구보존문서까지 포함

【제주=뉴시스】제주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 행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토지문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적(地籍) 영구보존문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적 영구보존문서로 분류된 기록물은 지적공부인 구 토지대장(부책, 카드)과 폐쇄 지적도, 지적공부 이외의 토지이동 관련 서류 및 지적측량 결과도 등 총 6종 111만5972매로 재산권 행사와 밀접한 중요 문서들이다.

지적 영구보존문서 전산화 구축사업은 사정 당시인 1913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된 지적 영구보존문서를 스캐닝 작업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 데이터베이스(DB)화해 영구보존문서의 훼손과 위·변조를 방지하고 신속한 토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전산화 작업에서는 지난해 생산된 토지이동 관련 서류와 측량 결과도 등 약 10만 매도 기존에 구축된 전산시스템에 추가로 포함됐다.

시는 향후 발생하는 영구기록물에 대해서도 해마다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준배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지적 영구보존문서 전산화 시스템 작업이 완료돼 토지 지번만으로 토지이동 관련 문서를 일괄 조회할 수 있어 단시간 내 토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지적 업무 처리와 시민에게 고품질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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