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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필름마켓, 북투필름 & E-IP피칭 30편 선정

등록 2019.07.30 16: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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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필름마켓 E-IP 시상식 지난해 수상자들

아시아필름마켓 E-IP 시상식 지난해 수상자들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2019 아시아필름마켓이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E-IP) 마켓의 주요 행사인 '북투필름'과 'E-IP피칭'의 참가작으로 도서 원작 15편과 웹콘텐츠 15편을 선정했다.

북투필름 선정작은 '너는 누구니', '무저갱',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빨간 모자', '생각하는 사람들', '선한 이웃',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 '소암, 바람의 노래', '아비', '옆집에 킬러가 산다', '유품정리사: 연꽃 죽음의 비밀', '전일도 탐정 사건집', '진령군, 망국의 요화', '쿠오 바디스', '한성 프리메이슨' 등이다.

E-IP피칭으로는 '구름이 피워낸 꽃', '금붕어', '내 남자는 공유할 수 없어', '너의 옷이 보여', '다녀왔습니다', '다리 위 차차', 디자이너', '미스타리', '숨: 킬더바디', '스틸레토', '이츠마인', '크리스마스는 쨈과 함께', '파란나라', '파운딩', '홍 의관의 은밀한 비밀'이 선정됐다.

총 30편의 선정작은 마켓 기간 중인 10월 6, 7일 비즈니스 미팅에 주력해 성공적인 원 소스 멀티 유즈(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분야에 적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의 발판을 마련한다. E-IP마켓은 올해부터 원활한 해외 영상화 판권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미팅에서 영어 순차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쇼박스와 문화 콘텐츠 투자 분야의 벤처캐피탈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E-IP마켓 신규 어워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여기에 작년에 이은 글로벌 웹툰 플랫폼 토리코믹스의 어워드까지 더해 올해 총 7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상작에게 주어진다. 수상작은 전체 선정작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 종료 후 E-IP 시상식에서 결정된다.

2015년에 첫 선을 보이며 올해로 5회를 맞는 E-IP피칭은 멀티 플랫폼화가 가능한 웹툰, 웹소설, 웹드라마와 같은 원저작물을 영화·영상·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장이다. 특히 2018년 선정작인 스토리 '굿잡'은 올해 소설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데블스쿨'은 웹소설로 연재될 예정이다. 웹툰 '여의주'도 드라마 계약 체결이 성사됐다.

올해 선정작들은 새로운 시선과 탄탄한 서사구조를 갖춰 영화·영상화 소재로서의 매력이 뚜렷한 작품들이다. 향후 콘텐츠 확장의 가능성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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