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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모바일 앱 출시 한 달 만에 3만건 접속 '호응'

등록 2019.07.30 16: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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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이 오픈하지 한달 만에 접속 3만건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19.07.30.(사진=전북대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이 오픈하지 한달 만에 접속 3만건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19.07.30.(사진=전북대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이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이 오픈하지 한달 만에 접속 3만건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진료 예약에서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토탈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이 모바일 앱 운영을 시작한 후 한 달여 만에 접속 건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앱을 이용한 고객들의 가장 많은 접속 건수는 의료진 검색(3149건, 12.2%)이었다.

이어 진료일정(2985건, 11.6%)과 진료예약(2524건, 9.8%), 진료일정확인(2397건, 4.8%), 진료내역조회(1340건, 5.2%), 검사결과조회(1283건, 5%) 순이었다.

모바일 앱의 가입자는 40대가 2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대가 24%로 40대와 50대가 절반을 넘었다. 이는 40대와 50대의 병원이용 빈도가 높고 스마트폰에 비교적 익숙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점은 진료 접수, 의사 진료, 진료비 결제 등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길다는 점이다. 또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예약을 하고 병원을 방문해 오랜 시간 기다리는 것도 큰 불편 중의 하나였다.

전북대병원이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스마트폰을 이용해 진료 예약과 결제,  실손보험청구까지 간편하게 해결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앱을 이용해 진료를 예약하고 병원을 방문하면, 환자를 자동 인식해 환영 메시지를 받는다. 내 일정을 확인하면 오늘 진료해야 할 사항을 차례대로 확인하고, 진료실에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진료 후에는 수납에 들릴 필요 없이 앱으로 진료비를 결제하고, 실제 처방을 기반으로 건강정보 및 혈압, 혈당 등의 수치 추이 그래프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보험가입 환자가 보험회사 전달할 서류도 앱으로 청구하면 된다.

조남천 병원장은 "모바일 앱 서비스는 환자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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