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또다시 무대 밝힌다…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9월15일까지 '제3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작품 공모

내년 3~4월 중 공연 가능한 국내 창작 뮤지컬 또는 연극

【서울=뉴시스】'제3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KT&G(사장 백복인)가 올해도 국내 뮤지컬, 공연계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다. 

KT&G는 '제3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참여 작품을 오는 9월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어려운 창작극 시장 상황, 공연장 대관료 부담 등으로 지속해서 공연을 펼치기 어려운 창작 뮤지컬과 연극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내년 3~4월 중 공연 가능한 국내 창작 뮤지컬 또는 연극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초연 작품은 물론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재공연 작품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 단, 선정 이후 3주 이상 공연이 가능하고, 공연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이어야 한다.

선정된 1개 작품은 공연 제작비 1000만원과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과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또한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지속해서 공연하기를 원할 경우 KT&G 상상마당과 공동 기획을 통해 안정적인 공연 기회도 제공한다.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한 창작극이 지속해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극 지원 사업으로 국내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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