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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창동·고양레지던시 입주작가 공개 모집

등록 2019.08.12 08: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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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합형 작업실(평균 60㎡) 1년 간 무상 제공

【서울=뉴시스】고양레지던시 2018 오픈스튜디오_오화진작가 스튜디오

【서울=뉴시스】고양레지던시 2018 오픈스튜디오_오화진작가 스튜디오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020년도 창동·고양레지던시에서 활동할 국내 입주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창동·고양레지던시는 한국현대미술의 네트워크 확대 및 국제화를 위해 설립됐다.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인 최초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창동레지던시 2015년 13기)를 비롯해 2019년 현재까지 국내외 작가 700여 명에게 입주 및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02년에 설립된 창동레지던시는 시각 예술가 뿐 아니라 무용, 영화, 비평 등 예술계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이상 작가를 선발하여 분야 간 실험적인 교류와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고양레지던시는 만 25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의 시각 예술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국내 입주 작가에게는 주거복합형 작업실(평균 60㎡)이 약 1년 간 무상 제공된다. 입주 기간 동안 오픈스튜디오 및 세미나, 전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창작 역량 강화를 돕는다.

또한 독일의 바우하우스 데사우 재단과 AIR_프랑크프루트, 대만의 타이페이 아티스트 빌리지 등 해외 유수기관과 협력한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5개국 7개 기관)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창동레지던시.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서울=뉴시스】창동레지던시.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입주 작가 지원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mmca.go.kr/mmcaresidency)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창동은 3명, 고양은 14명 내외로 선정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는 창작 여건 활성화와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화를 위해 설립된 국내 대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 지원과 해외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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