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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청 평균 48.5점…민원 만족도 떨어지는 교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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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3 05:30:00
중앙행정기관 66.6점, 광역지자체 50.5점 비해 낮아
중앙행정기관 중 교육부 41.3점…44개 대상중 39위
"기대치 높은데 반해 민원 처리 눈 높이 달라"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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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3일 위례시민연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민원 만족도는 17개 시도교육청 평균 48.5점으로 중앙행정기관,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비해 낮았다. 중앙행정기관에서도 교육부는 41.3점으로 44개 기관 중 39위에 그쳤다.(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교육당국에 제기한 민원 만족도가 타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위례시민연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민원 만족도는 17개 시도교육청 평균 48.5점으로 중앙행정기관 66.6점, 광역지방자치단체 50.5점에 비해 낮았다.

시도교육청 중 강원교육청은 39.5점으로 가장 낮았고 인천교육청 40.2점, 경기교육청 44.0점 순이었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획득한 시도교육청은 울산이었으며 62.7점이었다. 대전교육청(54.5점)과 광주교육청(54.5점)도 상대적으로 고득점이었으나 50점대에 머물렀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경북교육청과 서울교육청이 가장 높은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의 민원만족도는 46.6점, 서울교육청의 민원만족도는 50.0점이었다.

교육중앙행정기관은 교육부도 민원 만족도는 하위권이었다.

교육부의 2018년 민원 만족도는 41.3점으로 44개 대상 기관 평균 66.6점보다 25.3점 낮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30.1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31.8점), 공정거래위원회(38.0점), 금융위원회(40.3점), 여성가족부(40.9점) 다음이었다.

위례시민연대 관계자는 "경찰이나 국세청과 같이 딱딱하다고 인식되는 기관에서는 조금만 친절해도 점수를 많이 주는데 반해 기대치가 높은 부처나 기관이 있다"면서도 "민원 처리에 있어서 눈높이가 다른 게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분야의 경우 예를 들어 학교신설처럼 이뤄지기 어려운 민원이 집단적으로 제기돼 수용되지 않으면 전부 낮은 평가로 일관한다"며 "만족도가 50점이라면 많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신문고 민원평가는 민원 만족도 뿐만 아니라 신속도, 답변충실도, 민원처리 실태점검, 가·감점 등을 종합해 이뤄진다. 시도교육청에서 가장 높은 민원 만족도를 기록한 울산, 대전, 광주교육청에 비해 점수가 낮은 경북과 서울교육청이 '가'등급을 획득한 이유다.

위례시민연대 관계자는 "매년 이 같은 데이터가 있음에도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들이 자랑만 하는 내용만 잔뜩이다"라며 "민원 서비스 평가에 민원 만족도 비중이 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행정기관에선 통계청이 89.3점으로 민원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농촌진흥청(88.5점), 병무청(86.8점), 방위사업청(83.8점), 기상청(83.7점), 국세청(83.1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81.8점), 조달청(81.3점), 산림청(80.0점) 등이 80점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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