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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수출규제 대응 '특별연장근로' 첫 인가

등록 2019.08.13 08: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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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에서 시민들이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 관련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19.08.02.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에서 시민들이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 관련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19.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해 국내 반도체 소재 기업에 주 52시간제 예외를 허용하는 첫 특별연장근로 조치를 인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 소재 관련 중소기업 A사의 직원 380명 가운데 연구개발(R&D) 인력 14명이 특별연장근로를 할 수 있도록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A사 외에 2개 기업이 특별연장근로 인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수출을 제한하는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감광액(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3개 반도체 핵심 부품 소재 관련 기업에 대해서만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하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특별연장근로 허용 대상 기업은 약 20개사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지난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면서 특별연장근로 대상 품목 확대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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