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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GTX-B노선 예타 통과…철도교통 허브 될 것"

등록 2019.08.21 17: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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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마석에서 인천 송도까지 운행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21일 국토교통부는 GTX-B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 지표인 비용대비 편익(B/C)값이 1.0으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시는 입장문을 통해 "왕숙신도시가 GTX-B 노선을 살렸다"며 "화도 마석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약 17분이면 갈 수 있는 GTX-B노선과 함께 앞으로 남양주시가 철도교통의 허브지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기 예타 발표로 GTX-B노선 사업도 1년가량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GTX-B노선 예타 통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상반기에 조광한 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은 직접 국회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남양주의 교통대책을 건의했으며,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국회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또 문희상 국회의장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을 만나 GTX-B노선 필요성과 예타 결과 조속 발표 등의 정책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지난 8월 한국교통연구원과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찾아가 남양주시의 열악한 교통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호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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