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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문화원 보조금 착복 의혹 관련 감사 착수

등록 2019.08.27 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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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 산하기관인 광산문화원의 보조금 착복 의혹이 제기돼 구청이 자체 감사에 나섰다.

광산구는 27일 광산문화원의 보조금 사용 실태에 대한 종합 감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광산문화원 집행부가 보조금 사업 집행(용역 계약 등) 과정에 이면 계약을 요구하며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감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규명할 방침이다.

광산구는 문화원으로부터 보조금 사업 관련 자료 전반을 제출받은 뒤 보조금 지원 준수 사항과 회계 처리 적정성 등을 두루 살필 계획이다.

감사 결과 위법 행위가 드러날 경우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이같은 계약 비리 또는 보조금 착복 의혹은 원장과 불협화음을 빚은 것으로 알려진 사무국장이 최근 사직하면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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