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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면접준비 가상현실로, 호서대 VR이용 훈련

등록 2019.09.03 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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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호서대학교에 학생들이 AI·VR 면접실에서 VR을 이용해 모의면접을 체험하고 있다. 2019.09.03. (사진=호서대 제공) photo@newsis.com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호서대학교에 학생들이 AI·VR 면접실에서 VR을 이용해 모의면접을 체험하고 있다. 2019.09.03. (사진=호서대 제공)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호서대학교에 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 가상현실(VR)을 이용해 면접체험이 가능한 VR 면접실이 등장했다.
 
3일 호서대에 따르면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1월부터 가상체험 AI·VR 면접실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AI·VR 면접실은 천안과 아산, 당진 3개 캠퍼스 대학 일자리센터에 설치됐다.

면접실은 호서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청년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호서대 AI·VR 면접시스템은 기업과 직무 특성에 따라 면접환경을 다르게 구현, 제공한다.

즉, 면접 경험이 없는 이용자에게 실제와 유사한 면접을 경험해 볼 수 있어 면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10개 기업, 13개 직군의 3000여 가지의 질문이 탑재됐다.

시스템은 가상 면접관이 학생의 답변 내용에 반응하며, 목소리 크기, 시선 처리, 답변 길이와 속도 등을 데이터로 분석해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것이 호서대의 설명이다.

호서대는 서비스 이용 후 결 컨설팅을 희망할 경우 대학 일자리센터 내 취업컨설턴트와 맞춤 상담도 진행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하면 대학 일자리센터 잡카페와 정보검색대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상섭 대학 일자리센터장은 "최근 4차산업 등 급변하는 채용시장 환경에서 AI 면접과 같은 다양한 면접시스템을 적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AI/VR 모의 면접시스템 및 공간 구축으로 많은 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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