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T&G, 신입·경력사원 공채…AI 면접 도입

등록 2019.09.04 10:27: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KT&G, 신입·경력사원 공채…AI 면접 도입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KT&G가 올해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사원은 24일, 경력사원은 16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는 KT&G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한다.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90명이다. 80여 명이었던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대졸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재무·영업·마케팅·제조·원료·SCM·R&D·인사·IT·부동산·글로벌 등 모두 10개다. 4년제 정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경력사원은 재무·마케팅·법무·제조·원료·글로벌·경영관리 등 7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KT&G는 2012년부터 매년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왔다. 고졸 신입사원 채용은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분야별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실무·임원면접 등 순으로 이뤄진다.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채용 절차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입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AI(Artificial Intelligence) 면접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전문가가 평가한 1억 건 이상 학습 사례를 기반으로 지원자 역량과 인성을 검증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신입은 11월 말, 경력은 10월 중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 끈기와 집념을 가진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가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고용을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