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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8월 실업률 2.1%…2015년 9월 이후 가장 낮아

등록 2019.09.11 08: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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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지난 5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부산광역권 일자리박람회'에 몰린 구직자들. (사진=뉴시스 DB)

【부산=뉴시스】 지난 5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부산광역권 일자리박람회'에 몰린 구직자들. (사진=뉴시스 DB)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달 부산의 실업자 수가 전년 대비 절반 가량 감소하면서 실업률이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의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6000명(-49.5%) 감소한 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성별 실업자 수는 남자가 3만6000명(-69.5%), 여자는 1000명(-2.3%) 감소했다.

실업률은 2.1%로 전년 동월 대비 2.2%포인트 하락하며 2015년 9월(2.5%)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성별 실업률은 남자는 3.7%포인트 하락한 1.6%, 여자는 0.1%포인트 하락한 2.8%로 나타났다.

같은 달 취업자 수는 168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명(3.0%) 증가했다.

고용률은 57.0%로, 약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7월(57.3%)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한편 부산시 15세 이상인구는 29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명(-0.5%) 감소했고, 경제활동인구는 17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4000명(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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