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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교통혼잡 구간 대체도로 이용하세요

등록 2019.09.11 14: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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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추석연휴를 하루 앞두고 경기북부 주요 교통 혼잡구간에 올해도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국도나 우회도로 등 대체노선 이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11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보다 짧은 4일간의 연휴로 귀성·귀경차량이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교통혼잡지역과 고속도로IC 등에 경찰력을 배치해 끼어들기 집중단속과 안전운전 계도 활동을 벌인다.

먼저 고속도로 구간은 3개 고속도로 18개 IC 중 차량 소통이 많은 12개 IC를 집중 관리한다.

서울-춘천고속도로에는 덕소삼패·화도·설악 IC에 경찰력이 배치돼 교통관리에 나설 계획으로, 혼잡시 6번 국도와 46번 국도, 수서호평도로, 강변북로 등으로 우회하는 것이 좋다.

외곽순환고속도로의 경우 퇴계원·의정부·호원·송추·통일로 IC 등 5개소가 집중 관리대상으로, 가장 혼잡한 통일로IC에는 경찰 11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 곳은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43번 국도와 3번 국도, 39번 국도로 우회하는 것이 운행시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구리-포천고속도로에는 남구리·동의정부·민락·양주·옥정·신북 IC 등 10개 지점에 교통경찰이 배치돼 교통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43번 국도,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국지도 56호선 등을 통해 우회할 수 있다.

연휴기간 차량 소통이 많은 국도 등 주요도로 정체 예상구간에 대해서도 끼어들기와 신호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면서 교통관리에 나선다.

의정부지역은 국도 39호선 경민로터리~울대고개(3.1㎞), 국도 43호선 만가대~축석고개(1.6㎞), 서부로 의정부IC~장암사거리(5.1㎞) 구간에 귀성·귀경차량이 몰려 정체가 예상된다.

고양지역도 국도 39호선 통일로~양주시계 방향에 공원묘지들이 다수 위치해 있어 성묘차량들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며, 파주지역은 용미리 묘지 등이 있는 국도 1호선 봉일천4로터리~통일로IC(10㎞) 구간이 크게 혼잡할 전망이다.
  
남양주지역은 국도 47호선 퇴계원IC~장현로터리(11.7㎞), 국도 46호선 마석~가평군계(9.7㎞), 국도 6호선 삼패~양평군계(11.5㎞)가 명절 귀성·귀경차량으로 인한 상습 정체구간으로, 혼잡구간 갓길 통행차량에 대한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지역은 국도 39호선 울대고개~고양시계(6.5㎞)와 국도 3호선 덕정사거리~덕계리(3.9㎞) 일대에서 귀성·귀경시간대 큰 혼잡이 예상돼 끼어들기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이 예고돼 있다.

이 밖에도 경기북부에 위치한 2000기 이상 공원묘지 27개소도 추석 당일 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명절 귀성·귀경길에는 교통혼잡으로 인한 접촉사고가 빈번하므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모두가 즐겁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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