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교차 10도 안팎…밤낮 기온 변동↑
대부분 낮 기온은 30도 하회할 듯
자외선 주의…대기질은 '양호' 전망
기상청은 "전국이 맑겠으나 강원 영동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기온은 23~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낮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로 예측된다.
자외선 지수는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서는 '높음' 수준을,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도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경상 해안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한 곳이 있겠다. 동해 남부 먼 바다와 남해 동부 먼 바다,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3m, 1~4m로 예측된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1~3m, 1~4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0.5~1m, 0.5~2m로 전망된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저지대의 경우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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