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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직 북한 방문할 준비 안 됐다"

등록 2019.09.17 05: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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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2019 공화당 만찬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티모어로 오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겸직설을 일축하면서 "다음 주에 (후임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금년 중 비핵화 회담 재개를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기꺼이 만나겠다"라고 말했다. 2019.09.1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2019 공화당 만찬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9.09.17.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직 북한을 방문할 준비가 안 됐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초청 여부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광복절이 포함된 8월 셋째주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양 초청장 성격의 친서를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6일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그런 친서가 얼마 전에 있었다고 하는 것은 미국 측으로부터 상세히 (설명을) 들었다"고 발언했었다.

강 장관은 그러나 이후 질의에서 김 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평양 초청과 관련해 "확인된 바 없다"고 발언을 정정한 바 있다.

강 장관의 앞선 발언은 언론에 보도된 8월 셋째주 친서가 아니라 지난 8월9일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친서 관련 발언이었다는 게 외교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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