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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해외 진출 국내 기업-학생 연결 'Link U' 추진

등록 2019.09.17 15: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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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서 오스템임플란트, 비나텍 등 5개 기업과 협정식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로고.2019.09.17(사진=UST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로고.2019.09.17(사진=UST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해외진출 한국기업과 외국인 학생을 연결하는 'Link U'(링크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링크유 사업은 해외시장에 진출 또는 진출예정인 국내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 인력을 UST 외국인 학생 중에 발굴 및 양성해 채용까지 연계해 주는 ‘외국인 학생-기업 매칭’ 사업이다. 

 UST는 국가연구소대학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R&D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대응키 위해 링크유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학생 중 한국어가 가능하고 해외 현지문화에 손쉽게 적응할 수 있는 R&D 인력을 기업과 공동으로 양성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인 이번 링크유 사업에는 현재 오스템임플란트㈜, ㈜캐스텍코리아, 비나텍㈜, ㈜엔지켐생명과학, ㈜피디젠 총 5개 기업이 참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UST는 17일 대학본부에서 5개사와 링크유 협정식을 갖고 우수한 UST 외국인 인재를 참여기관이 공동 발굴 및 육성해 채용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UST는 오는 11월까지 링크유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별 모집분야를 확정하고 분야별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외국인 학생들은 학위과정 동안 기업에서 실시하는 단기 인턴십, 멘토링, UST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한국어 수업 등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되고 졸업 후에는 해당 기업에 채용돼 근무를 하게 된다. 

 문길주 총장은 "UST 외국인 학생의 국적은 베트남,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인도 등 총 40개국으로 매우 다양하며 비율도 전체 학생의 32%를 차지하고 있다"며 "링크유 사업을 통해 한국 기업에 정착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적극 발굴, 국가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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