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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원작 소설가 조지 마틴 "HBO 속편 작업 중"

등록 2019.09.18 10:26:14수정 2019.09.18 1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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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미국 소설가 조지 R.R.마틴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웹사이트에 미국 인기 드라마 '황좌의 게임' 속편 제작 사실을 확인했다. 마틴이 5월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톨킨' 시사회에서 참석해 관객에서 손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19.09.18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미국 소설가 조지 R.R.마틴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웹사이트에 미국 인기 드라마 '황좌의 게임' 속편 제작 사실을 확인했다. 마틴이 5월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톨킨' 시사회에서 참석해 관객에서 손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19.09.18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미국 인기 TV 드라마 '왕좌의 게임' 원작 소설 작가 조지 마틴(70)이 HBO의 '왕좌의 게임' 속편 제작 사실을 확인했다.

마틴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웹사이트에 타르가르옌 가문의 서사를 다룬 '불과 피 권1'(Fire & Blood Vol. 1,)이 속편으로 작업되고 있다고 전했다.

"속편은 프리퀄(유명 책이나 영화에 나온 내용과 관련해 그 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이라며 "웨스테로스 역사에서 각본가 제인 골드먼의 대본 이야기에서 수천 년 후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마틴은 HBO가 '왕좌의 게임' 후속작으로 5편을 제작할 계획이고 3편이 대기 중이라고도 했다.

 속편 제목 '긴 밤(The Long Night)'에 대해서는 마틴도 이 제목이 사용될지는 말할 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현재 미국 각본가 제인 골드먼(49)이 속편 대본을 완성하기까지 한참 멀어서 속편 제목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마틴은 "HBO가 아직 이 속편  파일럿 에피소드를 주문하지 않아 나중에 공식적으로 알리겠다"며 구체적 방송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단 '왕좌의 게임'에서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컴백과 용의 등장를 예고했다 "다른 사람 둘이 그 말을 했는데, 나는 왜 못하나"라며 "용이 나온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5월19일 시즌8로 종방한 '왕좌의 게임'은 2019 에미상 3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역대 최다 부문 후보기록을 세웠다. HBO가 시즌9가 아닌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는 소문은 이미 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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