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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달 2~21일 국감 실시키로…정기국회 일정 최종 조율

등록 2019.09.20 1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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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3당 원내대표 만찬 회동서 일정 합의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회동을 하고 있다. 2019.09.1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회동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이승주 윤해리 기자 =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20일 각 당의 말을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전날 저녁 가진 만찬 회동에서 이 같은 정기국회 일정 조율에 의견을 모았다.

앞서 여야는 오는 26일 정치, 27일 외교·통일·안보, 30일 경제, 다음달 1일 사회·문화 등 나흘간 각 분야별로 대정부질문을 실시하며 정기국회 막을 올리기로 했지만, 국감 일정을 놓고는 이견을 보인 바 있다.

여야는 대정부질문에 이어 국감을 마친 직후인 다음달 22일에는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영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국 법무부 장관의 출석 문제로 한 차례 무산됐던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원내대표 회동에서 나머지 정기국회 일정이 합의됐다"고 전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일정을 확인하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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