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팟캐스트 복귀···미투 구설후 1년5개월만
김생민
소속사 SM C&C는 "김생민이 운영 중인 팟캐스트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면서도 "팟캐스트를 오픈하게 된 만큼,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고 20일 밝혔다.
"영화를 사랑하고 오랜 시간 관련 일에 종사했던 한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활동으로 받아들여달라"며 "아껴줬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늘 죄송한 마음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생민은 지난해 4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2008년 프로그램 회식 자리에서 스태프 A씨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은 후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김생민은 "요즘 우리 동네에서는 (나를) '돌생민'(돌아온 생민)이라고 부른다. 잘 지내고 계시죠?"라며 "어디서든 이 방송을 듣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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