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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로 전국 7989가구 정전…복구율 58.2%

등록 2019.09.22 16: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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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653호 복구…한전, 종합상황실 운영하며 비상근무

【서귀포=뉴시스】2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한 주택에서 제17호 태풍 ‘타파’의 강풍으로 지붕이 내려앉아 소방대원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2019.09.22. (사진=제주 서귀포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서귀포=뉴시스】2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한 주택에서 제17호 태풍 ‘타파’의 강풍으로 지붕이 내려앉아 소방대원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2019.09.22. (사진=제주 서귀포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한국전력은 제17호 태풍 '타파'(TAPAH)로 22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에서 7989가구가 정전을 경험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 중 4653가구의 송전이 복구돼 복구율은 58.2%에 이른다.

미(未)송전 가구 3336호에 대해선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제주시 소재 2503가구 등에 대해선 바람이 잦아드는 대로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전은 전력 설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며 대응하고 있다. 본사 인력 1326명, 협력 업체 인력 315명이 비상 근무를 서며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전은 밝혔다.

한편 최대풍속 초속 35m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타파는 이날 오후 제주를 덮친 후 여수 앞바다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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