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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북상' 강원 야외행사 잇단 취소…국립공원 입산통제

등록 2019.09.22 20: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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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22일 오후 강원 양양군 설해원 골든비치에서 열린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 마지막 날 스킨스 경기를 보러 온 갤러리들이 6번 홀에서 관전하고 있다. 2019.09.22.  photo31@newsis.com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22일 오후 강원 양양군 설해원 골든비치에서 열린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 마지막 날 스킨스 경기를 보러 온 갤러리들이 6번 홀에서 관전하고 있다. 2019.09.22.   photo31@newsis.com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으로 22일 강원도에 많은 비와 강풍이 불면서 야외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국립공원에는 탐방객들의 출입이 통제됐다.

원주시는 이날 신림면 피노키오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산림문화 페스티벌 및 산림청장배 산림레저스포츠(산림레포츠) 대회' 개회식 등 이틀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원주시는 단구동락 페스티벌도 일정을 뒤로 미뤘다.

양양 설해원 골든비치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현역 스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 이틀째 날 스킨스 경기는 10번 홀 이후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그린에 물이 고여 이후 18번 홀까지의 진행이 취소됐다.

설악산·오대산·태백산·치악산 등 도내 4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출입은 이틀째 통제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태풍이 북상 중인 가운데 울릉도에서 발생한 심근경색 응급환자 1명(56·경북 울릉군)을 경비함정(3000t)으로 옮겨 육지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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