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확산우려 급증…김포 확진이어 파주서 또 의심신고
【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살처분·매몰 작업용 장비를 옮기고 있다. 2019.09.17. [email protected]
파주시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 20일 이후 사흘 만이다. 당초 접수된 의심 신고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 경기 김포시 통진읍에서 접수된 의심 신고는 정밀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에서 접수된 의심 신고가 확진될 경우 국내 확진 사례는 총 4곳으로 확대돼 확산 우려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본부 산하 초동검역팀을 급파해 현장 통제에 들어갔다. 경기도에선 방역관을 보내 시료 채취를 통한 정밀 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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