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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다 같이 놀자, 동네 세 바퀴’ 등

등록 2019.09.30 18: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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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다 같이 놀자, 동네 세 바퀴’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다 같이 놀자, 동네 세 바퀴’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다 같이 놀자, 동네 세 바퀴’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8주년을 맞아 ‘다 같이 놀자, 동네 세 바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전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처기부 펀드 씨프로그램, 소다미술관과 함께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의 놀이와 놀이 환경에 대한 관람객들의 실천적 대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브릭(Brick, 작은 블록)으로 표현한 11개의 놀이 장소 작품과 각각의 작품이 연결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기 좋은 동네’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자신의 동네 놀이 환경을 자가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가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동네는 어떤 모습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브릭으로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의 공간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미로를 컨셉으로 구성된 기획전시실 안은 그 자체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어린이와 어른들이 놀이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됐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실내악축제’포스터 (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실내악축제’포스터 (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하남·광주·광명·고양·파주·수원서 ‘경기실내악축제’

경기문화의전당은 ‘경기실내악축제’를 다음 달 2~30일 하남, 광주, 광명, 고양, 파주, 수원 등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클래식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는 이 축제는 올해 송영훈 첼리스트를 예술감독으로 선임해 더 젊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로 사랑받는 송 감독은 9살에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했다.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때로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와 해설자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나움부르크 콩쿠르 우승자 호주 국적의 중국계 첼리스트 리웨이 친(Li-Wei Qin), 스웨덴 최고의 실내악 앙상블 트리오 포세이돈의 멤버 클래스 군나르손(Claes  Gunnarsson), 첼로 앙상블의 편곡자인 제임스 베럴릿(James Barralet)이 참여한 ‘4첼리스트’도 눈길을 끈다.

‘4첼리스트’의 또 다른 멤버인 첼리스트 요엘 마로시(Joel Marosi),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암, 첼리스트 박유신, 피아니스트 홍소유, 듀오 비비드(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 까페 드레슬러(Cafe Drechsler), 위 솔리이스츠(We soloists) 등의 실내악 향연도 이어진다.

◇‘시민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참여자 모집

수원문화재단은 10~11월 진행하는 ‘2019 하반기 시민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애주기에 따른 참여자 특화 시민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모두 3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자녀를 둔 일반성인과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만들고 즐기는 태교와 교육’(지혜샘어린이도서관, 자수공예·인문학)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미술 펜아트를 이용한 창의 예술교육’(율천동 마을공동체 교육공간, 디지털아트)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하는 ‘설화 속 괴물을 찾아서’(경기상상캠퍼스 만물작업소, 목공예·역사) 등이다.

‘만들고 즐기는 태교와 교육’은 조선 시대 선조들의 태교법과 자녀교육에 대한 이론, 자수 실기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색다른 태교법과 자신만의 감성적 교육관을 가지고 싶은 예비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미술 펜아트를 이용한 창의 예술교육’은 일상 속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면서 자신의 재능을 찾아본다. ‘설화 속 괴물을 찾아서’는 수원의 역사적 이야기가 담긴 장소나 다양한 설화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상상하고 직접 목공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자신감을 키워 주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시민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성인, 청년, 초등 3~6학년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수원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290-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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