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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등록금 가장 싼 대학은 교원대, 비싼 곳은 청주대

등록 2019.10.04 16: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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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김헌영 회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04.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김헌영 회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04.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에 소재한 4년제 대학교 중 한국교원대학교의 등록금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청주대학교는 등록금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보였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9년도 전체 대학교 평균 등록금 현황'을 보면 올해 4년제 대학교에 재학하는 대학생 1인이 부담하는 연간 평균 등록금은 약 644만 원이다.

충북에서는 청주대가 1년치 등록금이 762만 원으로 1위에 올랐으며, 극동대학교가 740만 원으로 2위에 기록됐다.

다음으로 유원대학교 731만원, 중원대 727만원, 꽃동네대학교 705만원, 서원대학교 690만원, 세명대학교 683만원, 충북대학교 427만원, 한국교통대학교 410만원 순이다.

반대로 한국교원대학교는 한 해 평균 등록금이 318만 원으로 전국 4년제 대학교 착한 등록금 순위 7위에 올랐으며, 청주교육대학교도 323만 원으로 착한 등록금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자료에 따르면 사립대학교의 평균 등록금은 1년에 약 711만 원이었으며, 국공립대학교의 평균 등록금은 약 387만 원으로 조사됐다.

서영교 의원은 "전공과 교육과정이 달라 통계자료로만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학교별 등록금 차이가 교육 기회의 차별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학생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 또한 우리 사회와 정부의 역할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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